[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8일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소재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천안시청, 천안서북경찰서 등 20개 유관기관과 41대의 장비, 총 280여명을 동원한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9공학관 연구실에서 실험 중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하여 학생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자위 소방대 초기 진화ㆍ인명 구조ㆍ구급활동 ▲민ㆍ관ㆍ군 합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인명 구조ㆍ화재 진압 활동 ▲긴급구조지원기관ㆍ단체 복구활동 등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상황에서 소방차량의 현장접근이 지체되는 불법 주차 차량들을 견인하는 장면 연출로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치 않도록 올바르게 주차하는 습관을 강조하였다.
또한 천안서북소방서119소년단으로 활동 중인 새천안유치원생 50여명이 종합훈련에 참관하여 소방관들의 실전 같은 훈련 모습을 보며 화재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천안서북소방서 김오식 서장은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긴급구조 현장 대응력 강화와 관계기관 상호 대응체제를 확고히 구축하는 데 있다”며 “향후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재난대응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