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천안시의회, 역사적 소임 마무리
7대 천안시의회, 역사적 소임 마무리
전종한 의장 "시민과 공무원에 감사"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6.28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정동반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구본영 시장과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시정동반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구본영 시장과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28일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천안시 7대 의회가 이제 그 역사적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전종한의장은 그동안 시민의 대의 기관인 천안시의회가 입법기관, 의결기관, 감시•견제기관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권자인 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하며 성과와 아쉬움이 함께 교차하는 다사다난했던 의회로 생각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7대의회의 성과중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시의회의 회의를 생방송하고, 회의록 공개시간을 대폭 단축한 점 등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고 선진적 의회로 가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여름 우리 지역에 폭우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긴급하게 임시회를 개최하고 수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시민 모두와 함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던 일들도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한편 3.1 독립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 상향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전종한의장은 “이제 제7대 천안시의회가 지난 기간 동안의 성과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시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을 깊이 간직한 채 역사적 소임을 마무리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제8대 천안시의회에도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라고 4년간 천안시의회와 함께했던 소감을 밝혔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