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올해 글로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2회기 ‘문화·예술 교류’부문에 참가할 관내 고교생 70명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회기에 걸쳐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진행된 1회기에는 평택 주한미군부대 험프리스고교 학생들과 시 관내 고등학생들이 처음 만나 스포츠 중심의 교류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회기 ‘문화·예술 교류’에서는 천안의 대표축제인 흥타령춤축제에 험프리스고교 학생들을 초청해 축제를 함께 즐기고 양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경험해보는 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교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관내 고교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cayouth.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광용 천안시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은 한미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계기와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흥타령춤축제를 통해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다른 문화도 배워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041 566 017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