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세천근린공원, 국토부 생활공원 공모 사업 선정
대전 동구 세천근린공원, 국토부 생활공원 공모 사업 선정
사업비 5억원 지원… 주민 휴식공간 조성·관광명소 개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7.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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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대전 동구는 세천근린공원 확대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19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대상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국 개발제한 구역 내 방치돼 있는 유휴 공간을 지역 주민들의 녹색 여가공간(생활공원)으로 활용하고자 국토부에서는 공모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5∼6월 현장실사와 제안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동구는 연간 이용객이 50만 명에 달하면서도 각종 편의시설 부족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식장산 세천근린공원이 이번 국토부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전국 최고의 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에 국토부로부터 확보한 예산으로 세천근린공원 잔디광장과 만남의 장소,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1호 숲 정원’에 식장산이 선정돼 2022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정상에는 올해 말까지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번 공모사업까지 더해져 명실공히 대전을 대표하는 식장산 관광벨트가 기대된다. 

황인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원녹지 분야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국비를 적극 확보해 주민휴식공간 조성과 관광명소 개발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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