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소라 기자] 안녕 하세요 여러분!! 오늘따라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 드시나요? 맞습니다!! 얼마 전 발견한 파운데이션 꿀 조합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벌써 입 꼬리가 콧 볼까지 올라가고 있어요~
커버력이 좋으면 뭉치면서 무너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지속력이 좋으면 커버력이 아쉬워서 오늘도 또 다른 파운데이션을 검색하고 있었다면 잘 오셨어요!! 왜냐하면 제가 지금 바로 여러분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위해 달려왔거든요!
땀이 많아 걸어 다니는 정수기로 불리는 저의 얼굴이기에 그 어떠한 파운데이션도 얼굴 위에서 완벽한 지속력을 보여주는 제품을 찾기 어려웠지만, 찰떡궁합을 보여주는 두 제품을 발견했기 때문에 이제는 웃으며 얘기할 수 있답니다!
자 그럼 땀 범벅된 얼굴 위에서도 찹쌀떡 같은 피부를 만들어줄 제품을 만나러 가봅시다~!!
◇ 나스-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
결광 파운데이션이라고 불리는 ‘나스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 너무 유명하죠?
도구를 사용하는 것 보다 손으로 바를 때 가장 좋다고 하지만 저는 손으로 바르면 두껍게 발리는 느낌이 있기에 브러쉬로 얇게 깔아준 후 스펀지로 다시 한 번 밀착력을 높여준답니다.
자석 같은 밀착력에 놀라고 펌핑 한번만으로도 우리들의 얼굴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또 한번 놀라고 컨실러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의 커버력을 보여줘서 심장에 무리가 간 제품이에요...!
얼굴에 펴 바른 직후에는 광이 보여서 매끈하게 표현될 뿐만 아니라 답답하거나 텁텁한 느낌도 전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트한 느낌이 들어 주름에 끼는 현상과 가장 중요한 지속력이 좋지 않아 기대했던 만큼 아쉬움도 컸답니다.
원래 피부가 좋은 것처럼 표현해주는 결광 파운데이션이지만 속 당김이 심한 건성인 분들에게는 각질부각이나 주름 끼임이 심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제품입니다.
30ml 7만 2천원
지속력: ★★★☆☆
커버력: ★★★★★
무너짐 표현: ★★★★★
자 그럼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줄 제품을 소개할 차례입니다!
◇ 에스쁘아-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글로우
찐득거림과 쫀쫀함의 차이가 무엇인지 가장 잘 알려 줄 수 있는 쫀쫀함의 끝판왕 파운데이션이죠! 나스 파운데이션이 건조해서 뜨거나 각질부각이 심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나스 파운데이션 보다는 무거운 느낌의 제형이기에 양 조절을 잘못하면 “나 두꺼운 화장 했어요”라고 피부가 말해주기에 소량으로 커버할 때 가장 자연스러운 커버를 할 수 있답니다.
촉촉하면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왔었지만 이 제품을 사용해 본 이후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커버력이 아쉽지만 약한 커버로 변함없이 내 얼굴을 지켜주는 듬직함에 인정해줄 수 밖에 없는 제품이랍니다. 정수기 같은 제가 땀을 아무리 흘려도 다크닝도 거의 보기 힘들었다죠....!
30ml 3만 8천원
지속력: ★★★★★
커버력: ★★★☆☆
무너짐 표현: ★★★★☆
두 제품에서 부족한 부분의 확연한 차이가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두 제품의 궁합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는 점~
나스 제품의 커버력, 에스쁘아 제품의 지속력과 촉촉함이 만나 모든게 완벽하다 못해 무너짐까지 아름다운 우리들의 피부를 구경할 수 있답니다.
걸어 다니는 정수기가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답니다. “나 정수기, 그 누구에게도 얼룩지며 지워지는 내 얼굴을 더 이상 보여줄 수 없다!”
아참! 우리들의 피부톤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한거 아시죠? 팁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나스 제품은 여름에 사용하기 좋기때문에 피부톤과 가장 비슷한색상 또는 반톤 어두운 자연스러운 색을, 에스쁘아 제품은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피부톤보다 반톤정도 밝은 색상을 고른다면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두 제품을 섞어 바를때도 어색하지 않은 톤으로 완성할 수 있답니다!
우리 모두 찰떡궁합 자랑하는 파운데이션으로 찹쌀떡 같은 피부를 완성하고 다음 주에 만나요~
인스타그램 beauty and s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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