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저출산 극복 '출산 친화정책' 펼친다
천안시, 저출산 극복 '출산 친화정책' 펼친다
5일 시외버스터미널서 임산부·아이동반고객 전용창구 개소식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8.07.0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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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터미널-임산부와 아이동반고객 전용창구 개소

[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시가 5일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필영 부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지역 거주시민 임산부 이 모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터미널 ‘임산부·아이동반고객 전용창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외버스터미널 임산부 전용창구 개설은 저출산 극복 분위기를 확산하고, 임산부에게 민원 처리 등에 대한 우선권 부여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임산부와 아이동반고객 전용창구 개소를 축하하며 임산부 배려 안내 스티커를 창구에 부착했다.

개설된 전용창구는 임산부와 아이동반 고객에게 매표 우선권을 부여하는 곳으로, 해당 고객들의 대기시간 단축 및 이동거리 최소화로 고객 만족도 향상, 출산 친화적 민원서비스 환경 조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영 부시장은 “저출산 극복 대책은 우리의 미래를 향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며, “이번 임산부 전용창구를 계기로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임산부와 아이동반 민원인들이 편안한 환경을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임산부를 위한 서비스와 이용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터미널과 쇼핑몰로 구성된 다중이용시설 천안시외버스터미널은 19개 운송업체가 1일 171개 노선을 운행하고 시내버스 70여개 노선을 연결하고 있으며, 1일 1만3000명이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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