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학모 기자]로컬푸드와 상생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촌마을과 아파트 간 자매결연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다.
천안시 동면 화덕1리와 쌍용2동 현대홈타운 아이파크1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산물 직거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쌍용2동 현대홈타운 아이파크 1단지 아파트에서는 5일 동면 화덕1리(이장 최동수)에서 수확된 옥수수 500포대(1포대/20개)를 판매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은 지난 2015년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현대홈타운 아이파크 2단지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적극 참여해 물량이 조기에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동면 화덕1리와 쌍용2동 현대홈타운 아이파크1단지 아파트는 앞으로도 제철 농산물이 수확되는 시기에 맞춰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상구 동면장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은 믿을 수 있고 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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