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자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8.07.0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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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대기 중에 급격히 증가하는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가 뜨겁게 달구어 지고 있다.

미국인 로레슨 C 스미스는 ‘2050 미래쇼크’라는 책을 통해 만약이라는 단서를 붙이기는 했으나 북극해 해빙이 전부 녹아 없어진다면 기온이 지금보다 22도 더 올라 생물이 살지 못하는 뜨거운 바위덩어리가 된다는 가정을 내놓았다.

그 같은 불행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수수방관할 순 없다. 자! 인류,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나서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야한다.
지금,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 농도는 2007년 기준 384피피엠, 양으로는 28.8 기가 톤으로 온실가스 중 85%를 차지하고 있다.

지구의 평균온도는 빙하기에 비해 약 8도 정도 상승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2045년쯤이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50피피엠으로 임계점에 다다르고 기온도 평균 4도 상승할 거라고 전망하고 대기 중 온실가스 량 또한 2030년이면 40.2기가 톤으로 2005년에 비해 48.3%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되면 기후가 변해 중위도지역의 온대기온지대가 아열대 또는 열대로 한대지역이 온대로 바뀌고 히말라야산맥에 쌓인 만년설이 모두 녹아 흘러내리고 북극해 해빙 또한 녹아 없어져 버리게 된다.

기후변화는 생태계에 충격을 주어 지구생태계가 요동을 치게 된다. 신종박테리아가 나타나 환경성질병이 성행함은 물론 식량 기근으로 치열한 전쟁 발발, 인류의 미래가 예측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다.

때문에 화석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것을 적극 줄여야 한다. 공산품 소비를 줄이고, 전기와 물을 아껴 쓰고, 자동차 운행을 대폭 줄여야 한다.

독일의 중소도시 프라이부르크 일명 쏠라 시티는 모든 기관 건물 및 주택지붕 또는 벽면에 전열 판을 설치 태양열 발전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주요교통수단으로 이용 청정한 도시로 세계적 명성이 높다.

이웃 중국 항주에서도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 교통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 이 두 도시는 자전거 타기로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곳곳에서 전용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자전거타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제주도 우도, 경주, 아라 뱃길, 안산시, 팔당역, 춘천시, 일산호수공원, 수원시 등 적지 않은 지방자치단체가 아주 저렴한 비용을 받고 대여 해 주며 자전거 타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위와 같이 대기오염을 저지하고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해 자전거 타기, 자동차 덜 타기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우리 모두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여 기후변화를 막는데 일익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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