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지수 기자] 출간 후 첫 주부터 종합 1위에 오른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는 17.4% 판매가 신장하며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강연회 및 북토크를 연이어 진행하면서 TV밖으로 나와 독자들과의 만남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다소 어려운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역사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유현준의 '어디서 살 것인가'와 더불어 같은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출연자의 신간 소식이 눈에 띄었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신간 '열두 발자국'이 출간과 함께 종합 13위에 진입했다. '과학 콘서트'는 여전히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며 저자 이름과 함께 연상되는 도서이다. 이후 17년 만에 단독 저서로 출간하면 독자들이 관심이 쏟아졌다. 
과학자이면서도 다방면에 활동이 많아 교양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고, 강연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과학에 대한 어려운 생각을 허물고 흥미를 안겼다. 대중 강연용 콘텐츠이기 때문에 쉽게 정리하여 교양인문 도서로 사랑을 받았다.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22계단 상승해 종합 11위에 올랐다. 저자의 첫 저서이면서 1인 출판사가 처음 출간한 책으로 눈길을 끌었다. 독자들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독립출판물로 소개 됐다가 독자들 사이에 입 소문으로 단행본이 출간 됐다. 20대 여성 독자들의 구매가 38.7%를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쇼코의 미소'를 통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최은영의 신간 '내게 무해한 사람'이 출간과 함께 종합 19위에 올랐다. 신인 작가에서 애독자층을 확보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 했다. 그 외에도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는 인생 조언과 위로의 말을 정리한 '남아 있는 그대들에게'가 출간과 함께 종합 1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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