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중이용 건축물 화재안전 특별조사
충남도, 다중이용 건축물 화재안전 특별조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7.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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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는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내년 12월 말까지 도내 다중이용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지난해 제천·밀양화재 참사와 같은 대형화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각 분야 전문가 139명, 41개 반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의 참여로 실시된다.

합동조사반은 올해까지 도내 8886개 동과 내년에는 2만여 개 동에 대해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등 화재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화재 안전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소방시설 고장상태 방치나 비상구 폐쇄, 소방훈련 미실시 등 위반사항은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는 안전제도 개선과 화재대응 능력 강화로 화재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건축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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