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유력
이명수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유력
여야, 상임위원장 배정 합의… 민주 8, 한국 7, 미래 2,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1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8.07.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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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명수 의원 페이스북
사진=이명수 의원 페이스북

[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여야가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하면서 충청권 의원들 중 누가 상임위원장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은 지난 10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배정 등에 합의했다. 

여당인 민주당이 8곳, 한국당 7곳, 바른미래당 2곳,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이 1곳씩 상임위원장직을 나눠 맡기로 했다.

민주당 몫은 운영위를 비롯해 기획재정위, 정무위,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국방위, 여성가족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등이다. 

한국당 몫은 법제사법위를 비롯해 보건복지위, 국토교통위, 예산결산특위, 외교통일위, 환경노동위, 산업통상자원위 등이고,  바른미래당과 평화와 정의의 모임은 각각 교육위와 정보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를 각각 맡기로 했다. 

상임위원장은 통상 3선 또는 4선의 중진들이 맡아 왔다. 이 같은 관례에 따를 경우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 가운데서는 상임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인사가 현재로선 없는 상황이다. 

한국당에서는 보건복지위원장에 3선의 이명수 의원(아산갑)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때 복지위 간사를 지냈다. 

농해수위원장으로 물망에 오르던 3선의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은 평화와 정의의 모임 몫으로 배분되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편 여야는 16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국회법 개정을 필요로 하는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은 26일 본회의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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