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은 10일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학교관리자, 행정실장, 보건교사, 담임교사, 보건소, 교육지원청 직원 등 134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5년 메르스 발병과 전국적 확산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 사태를 접하고 교육부의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매뉴얼이 제정되고 그 매뉴얼 따른 감염병 발생 대응 도상훈련이다.
동국대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의 「학생 감염병 예방 및 위기대응 매뉴얼의 이해」에 대한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학교 직책․직종별 역할을 분담하여 9개조로 편성 각 조별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에 대한 총평이 있었다.
도상훈련은 1단계부터 4단계로 감염병 발생 및 확산에서 복구까지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 역할별 임무를 발표하고 토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천안교육지원청 허삼복 교육장은 감염병 근원적 발생은 막을 수는 없지만 감염병 발생시 학교 구성원 각자의 임무를 정확히 알고 수행한다면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 임무를 숙지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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