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KT충남고객본부(본부장 최찬기)는 건양사이버대학교, 트리포드와 3자간 ‘건양사이버대학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통합 시스템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양사이버대학교는 현재 물리환경에서 운영중인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체 이전하게 된다. 이는 대학교의 교육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최초의 사례로서 교육기관의 클라우드 확산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T에서는 기존에도 민간 교육기관 및 대학교의 학습관리시스템(LMS), 수강신청 등의 일부 시스템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 노하우를 통해 건양사이버대학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에도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오랜 사업 경험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2011년 3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비즈(ucloud biz) 출시 이후 현재 여러 분야의 6000여 기업 고객을 보유한 국내 1위 클라우드 사업자다. 클라우드컴퓨팅법 시행 한달 전인 2015년도 8월부터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G-Cloud를 출시해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KT 최찬기 충남고객본부장은 “MOU체결로 건양사이버대학교는 대전 최초 사이버대학교로 교육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최초 사례”이라며 “건양사이버대학교 내 클라우드 교육시스템이 안착하여 활성화할 수 있도록 KT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