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백제권역 먹거리·관광자원 세계화
금강백제권역 먹거리·관광자원 세계화
대전·공주·부여 등 9개 자치단체, 세계축제협회와 공동홍보활동 나서기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7.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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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를 비롯한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자치단체가 세계축제협회와 손잡고 국내외에 ‘금강백제권역’ 알리기에 나선다.

제프 커티스(Jeff Curtis) 세계축제협회 의장과 요한 몰멘(Johan Moerman) 로테르담 축제공사 총감독, 마리 미체스키(Marie Myschetzky) 덴마크 컬처나이트 총괄 매니저,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 등 국내외 축제 전문가들은 12일 금강백제권역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둘러보고 세계축제협회와 연계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홍보와 금강백제권역만의 먹거리를 특화한 ‘금강 식후경’ 브랜드의 효과적인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전, 공주, 부여, 익산 등 금강백제권역 자치단체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지역 먹거리를 특화한 ‘금강 식후경’ 여행상품 개발 및 이벤트 추진, 세계축제협회 등 국내외 기관과 연계한 공동 권역홍보를 약속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강백제권역의 관광거점으로써 대중적 매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먹거리, 축제, 이벤트 등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흥미요소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지자체 뿐 아니라 관련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부터 전국에 테마별 특화 관광코스조성으로 지역관광 품질 제고와 대한민국 핵심관광지 육성을 이루기로 하고 금강백제권역 등 전국 10개 권역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금강백제권역은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 우수권역으로 선정돼 5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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