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강아지 넥카라, 건강하고 엣지있게
[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강아지 넥카라, 건강하고 엣지있게
  •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 승인 2018.07.15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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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반려동물이 아플 때 만큼 속상한 일은 없을 것이다.
동물의 경우에는 견종이나 묘종 특성에 따른 유전적인 영향으로 생기는 질병도 있고, 후천적인 영향에 위한 질병도 있고, 외부자극으로 인한 외상도 있다.
그러나 동물의 특성상 신체 내부나 외부가 불편해도 아픈 부위를 핥거나 깨물다보니 1차적인 질병이나 상처 이외에도 2차적으로 핥거나 깨물어서 습진이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약을 발랐을 경우나 외상으로 인한 염증이 생겼을 경우 침으로 인한 감염도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나의 반려동물의 2차감염 방지를 위하여 가벼우면서도 저자극원단으로 넥카라를 만들어 보자.
펫자수를 수놓고 다른 원단에 옮길수 있는 방법도 함께 배워보도록 하자.

<만드는 방법>
1. 안감, 겉감, 접착누빔지 준비한다. 이때 누빔지는 1cm 시접없이 재단한다.

2. 겉감에 누빔지를 다림질하여 접착한다.

3. 안감과 겉감의 겉면을 마주보게 한뒤 창구멍을 남겨두고 1cm로 박는다.

4. 원단을 뒤집은 뒤, 눌러박아준다.

5. 벨크로의 암수를 고정하여 박는다.

6. 도안이 그려진 원단, 실, 바늘을 준비한다.

7. 눈, 코, 귀를 먼저 수놓는다.

8. 양쪽 귀를 먼저 버튼홀 스티치로 수놓고, 얼굴을 수놓는다.

9. 목, 꼬리, 다리를 같은 방법으로 수놓는다.

10. 옷도 같은 방법으로 수 놓은 후에 얼굴라인을 잡아준다.

11. 수놓은 부분만 재단하여 준 후, 원단에 공그르기 혹은 아플리케로 바느질하여 고정해준다.

12. 문구나 이름 등을 써 수놓아 준다.

펫자수를 수놓고도 원단의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소품에 옮기고 싶을 경우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시중에 넥카라 말고도 비슷한 제품으로 넥쿠션, 핥음 방지제 등 다양하게 시중에 나오고 있지만 집에서도 최소한의 시간만 투자하면 내 반려동물을 위한 넥카라도 만들 수 있다.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무겁고,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다보니 자극적으로 느끼는 아이들도 있는데 저자극원단으로 얇은 누빔지를 사용하면 예민한 아이들도 가볍고, 저자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컷들의 경우에는 태어나 제일 처음 넥카라를 접하는 시기는 중성화때며, 대부분의 아이들은 발바닥을 심하게 핥는다던가 외상으로 인한 환부를 핥으면 안될 경우에 착용을 하게 된다.
넥카라의 경우는 자주 사용하지 않아야 좋은 용품이지만 예민하거나 내 반려동물만을 위한 넥카라를 만들어주고 싶다면 펫자수로도 엣지있고, 자극도 적은 넥카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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