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목천·북면·병천·동면 지역의 산사태 41곳과 임도 47곳에 대한 ‘폭우피해지 산사태 복구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폭우피해지 산사태 복구사업’에는 총 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원, 시비 18억 원)이 투입됐으며, 15개 사업지구에서 사방댐 6곳, 산지사방 30ha, 계류보전 2.5km를 복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산사태 복구에 전문성을 갖춘 산림조합중앙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폭우피해지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업비 잔액을 투입해 우선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김덕환 산림녹지과장은 “지속적으로 산림지역을 정비해 재해예방에 우선하는 산림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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