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권호안)은 7.19.(목) 천안·아산·당진·예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업체 30개소의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2022년까지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 사망자수 50% 감축) 중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산업재해 사고사망자수 50% 감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건설업체별 사망사고 감축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권호안 지청장은 “우리나라의 건설업 노동자 비율은 15% 밖에 되지 않지만 전체 사고사망자 900여명의 절반 정도가 건설업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사망자수 감축을 위해서는 건설업 사망재해 근절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3대 개인보호구(안전대·안전모·안전화) 지급·착용 집중 단속, 재해 발생 사업장 강력 조치, 캠페인 전개 등 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면서
앞으로 건설업체 본사와 현장의 사망사고예방 활동내역을 매월 제출받아 이행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며, 사고예방활동이 부실한 업체가 시공하는 현장을 불시감독을 실시하는 등 강력 조치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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