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도로명주소 정착과 사용의 생활화를 위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축주 및 소유자가 건물의 외관과 주변 환경에 적합한 크기, 재질, 디자인 등을 고려해 제작·설치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의 획일화된 번호판 모습에서 벗어나 표준형 건물번호판 규격 이상으로도 제작해 설치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시는 관내 건축사사무소와 간판 디자인업체와 함께 신·증축하고 있는 모든 건물에 자율형 건물 번호판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나만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원할 경우 신청서에 제작 설치 계획서를 첨부해 시청 민원봉사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물의 외관과 특성에 맞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가 전망된다”며 “나만의 특성이 담긴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널리 보급되도록 많은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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