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해외 교류기관 학생 ‘국제하계캠프’ 운영
백석대, 해외 교류기관 학생 ‘국제하계캠프’ 운영
28일까지 수준별 한국어수업 및 한국문화 체험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8.07.19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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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2018 국제하계캠프 참가 학생들 기념 촬영.
백석대학교 2018 국제하계캠프 참가 학생들 기념 촬영.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백석대학교 국제교류처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교내에서 3개국 해외 교류기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백석대학교 국제하계캠프’를 운영 중이다.

19일 백석대에 따르면 이번 국제하계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국 괌커뮤니티칼리지, 중국 가흥대학, 영파행지중등직업학원, 대만 홍광과기대학 등으로 수준별 한국어 수업은 물론 각종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된 17일(화)에는 천안시티투어에 나서 문화와 관련해 ‘천안흥타령관’, 명소와 관련해 ‘학화호도과자’, 음식과 관련해 ‘병천 아우내장터’ 등을 둘러보며 천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천안시티투어(천안흥타령관, 학화호도과자, 병천 아우내장터)를 시작으로 전주한옥마을과 각종 테마파크, 찜질방 등 외부 일정을 소화하고 교내에서 태권도 체험, 전통놀이, 한지공예, 전통음악 배우기 등 여러 분야를 경험한다.

괌커뮤니티칼리지 관광경영학과 카트리나 메이 타히믹씨(20ㆍ여, Katrina Mae Tahimik)는 “이번 캠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천안 전통 음식 병천 순대국을 먹은 일”이라며 “다음 주 한국어교육 시간에 만나게 될 한국 친구들이 오는 30일에는 우리 대학(괌커뮤니티칼리지)으로 단기어학연수를 오게 되는데 이 때 각자 문화에 대해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 고등학생으로 방문한 영파행지중등직업학원 학생들을 위한 대학 전공설명회, 전공 실습실 체험 등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백석대학교 최동성 국제교류처장은 “백석대 국제하계캠프가 날이 갈수록 알차고 뜻 깊은 캠프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문화체험은 물론 한국어 교육, 학생교류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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