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역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을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19일 제305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 등록의 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도 의회에 따르면 이 연구모임은 제11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연구모임으로써 문화복지위원회 김 연 위원장(천안7)이 대표를 맡고 8명의 의원과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향후 충남도의 성평등 현황과 정책을 점검하고 지역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워크숍과 토론회, 현장 방문 등을 거쳐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 점검과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조사 활동을 오는 11월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김 연 위원장은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충남도 성평등 정책의 확산과 실효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지역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병국 의장은 "의원 연구모임 운영이 일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의원들의 왕성한 연구 활동과 정책 실행으로 도민들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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