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초, 부여행복지구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인기
규암초, 부여행복지구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인기
가야금 선율과 비보이, 환상의 하모니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7.20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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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암초 백제가야금연주단 공연 실시 모습
규암초 백제가야금연주단 공연 실시 모습

부여 규암초(교장 정희순)는 19일 강당에서 3~5학년 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백제가야금연주단의 신나고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와 비보이의 화려한 댄스를 공연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부여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부여행복지구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규암초에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꿈틔움 학사운영 다양화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은 왈츠와 러시아 민요인 ‘머나먼길’, 아바의 ‘맘마미아’, 한국의 민요 등을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로 연주하면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어 캐논변주곡에 맞추어 비보이의 화려한 댄스가 펼쳐져 학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공연음악이 한 곡 한 곡 끝날 때 마다 학생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으며 공연을 하는 동안 매우 진지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공연이 끝날 때 까지 질서를 잘 지키며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 5학년 학생은 “우리나라 전통악기 연주 감상은 지루하고 따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아는 음악이 나오고 비보이의 댄스와 함께 연주되는 가야금 연주가 너무 좋았다.”라고 공연소감을 밝혔다.

이어 업무 담당자인 교무부장 한혁 교사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체육교실과 박물관 연계수업 등 지역과 학교가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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