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 “직장 문화배달 공연으로 소방관들 마음 치유”
대전동부소방서 “직장 문화배달 공연으로 소방관들 마음 치유”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7.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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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오승훈)는 25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 저감 및 심신안정을 위하여 직장 문화배달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하는 일마다 모두 복이 되어 돌아온다는 순우리말 ‘다올’과 ‘소리’를 붙여 지은 ‘다올소리’라는 그룹이 함께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으로 이루어진 멤버들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음악에 담아냈고, ‘음악으로 그리는 제주’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국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편견을 깰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꼈고,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소방서는 지난 6월부터 소방공무원의 참혹한 현장환경 노출에 따른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요가를 통해 소방공무원 심리안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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