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취약계층에 선풍기 150대 후원
조폐공사, 취약계층에 선풍기 150대 후원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8.07.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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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대전연탄은행에 선풍기 150대(45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사진 오른쪽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 왼쪽 대전연탄은행 신원규 대표
조용만 한국조폐공사장(오른쪽)이 신원규 대전연탄은행 대표에게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150대(45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사진=조폐공사 제공]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대전연탄은행에 선풍기 150대(45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연일 35℃ 이상의 폭염이 전국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판단, 취약계층을 위해 이같은 지원을 결정했다.

조용만 조폐공사장과 임직원들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 선풍기를 조립해주고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2007년부터 매년 대전연탄은행과 손잡고 연탄 지원과 배달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명절 떡국떡, 연말 김장김치도 함께 나누고 있다.

조 사장은 “폭염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시원한 바람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사회 가장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신원규 대전연탄은행 대표는 “어르신들께 좋은 선물이 돼 뿌듯하다”며 “겨울철엔 연탄 후원과 봉사로 함께하는 조폐공사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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