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무원, 닭고기 소비촉진 나섰다
청주시 공무원, 닭고기 소비촉진 나섰다
조류독감 영향 소비량 급감… 시청·양구청 전 직원 점심 삼계탕
  • 최재영 기자
  • 승인 2008.04.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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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우리지역 양계농들까지 피해 우려가 있어 청주시공무원들이 소비촉진에 나섰다.
이에 시는 조류독감 영향으로 육계 소비량은 급감하고 산지 가격이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 하락 등 양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등 큰 피해가 우려, 현실속에 충북지역도 예외가 아니라는 인식속에 지역 양계농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 화재다.
남상우 시장을 비롯, 직원 1000여명은 15일 점심을 시청·양구청 구내식당에 마련한 삼계탕으로 먹는 등 시민들에게 조류 인플루엔자로부터 안전성을 홍보, 이 자리에 의사협회, 양계협회, 축협, 농협 관계자들 10명이 동참해 감사의 뜻을 남시장에게 전했다.
또 우리지역 관내 축산농가의 닭 팔아주기 운동에 공무원들이 나서 도와줄 예정이며, 공무원들의 노력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농가들의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남상우 청주시장은 “어려운 처지의 축산농가들을 위해 전 직원이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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