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3개월 연속하락
충청권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3개월 연속하락
중소기업 경영애로 1위 '인건비 상승'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8.07.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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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체 28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3개월 연속 하락세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우려가 중첩되어 부정적 경기전망이 강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금년 8월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1.2로 전월대비 6.2p, 전년동월대비 1.5p 하락했다. 이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6.1p, 비제조업은 6.3p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인건비 상승(67.3%)’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내수부진(40.6%)’,‘인력확보난(34.6%)’,‘업체간 과당경쟁(25.2%)’,‘원자재 가격상승(22.6%)’의 순으로 나타났다. 6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2.8% 대비 0.1%p 상승한 72.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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