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방법 제시
[기고]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방법 제시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 승인 2018.08.0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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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다름 아닌 여름휴가. 모두들 휴가를 떠날 생각에 마음이 부풀어 올라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 한 편에서는 불안함이 자리 잡고 있다. 다름 아닌 휴가철 불청객인 빈집털이범이다.

그래서 필자는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방법에 대하여 몇 가지 방안을 제시 하고자 한다.

첫 번째, ‘사전예약순찰제’라는 것이다. 이 제도는 여행이나 명절 등 불가피하게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관할 파출소나 지구대에 연락해 순찰을 요청하는 제도이다.

따로 신청서 등과 같은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도 전화 한 통이면 자신의 집을 경찰관들이 집중적으로 순찰해 주니 빈집털이를 예방하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역시 경찰에서 시행중인 ‘귀중품보관서비스’이다.
위 서비스는 순금, 예물, 보석 등과 같은 고가의 귀중품들을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맡겨두는 제도로, 이 또한 관할 지구대, 파출소에 방문하여 요청만 하면 된다.

세 번째는 우체국에서 시행중인 제도인 ‘우편물 일괄배송 서비스’이다.
빈집털이범들이 빈집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쌓여있는 우편물이다.

이 제도는 우편물을 최대 15일까지 보관했다가 한 번에 배송하는 서비스,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휴가를 떠나기 전, TV나 라디오 예약기능을 활용,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신호를 주어 빈집털이범으로 하여금 부담감을 주어 사전 범죄 의지를 차단시키는 방법이다.

앞에서 언급한 내용을 실천한다면 빈집털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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