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대전 대덕구 법2동(동장 최미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공원 내 나무 고사를 방지하기 위해 자생단체별로 담당공원을 지정해 수목 물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지난 3일 법2동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은 뜨거운 뙤약볕 속에서 직접 장만한 물뿌리개와 물 호스로 소롱골공원 내 꽃나무 등이 시들지 않도록 물을 줬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추진해 왔던 1단체 1공원 가꾸기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는 나무 물주기 운동은 동 자생단체 별로 지정된 담당공원에서 폭염이 진정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최미옥 법2동장은 “주민휴식공간인 도심공원의 수목 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단체별 물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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