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피서철 불법촬영 성범죄 예방법
[기고] 피서철 불법촬영 성범죄 예방법
  • 김영란 순경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
  • 승인 2018.08.0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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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계곡, 바다 등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피서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그러나 즐거운 피서철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하는 몰카범이 증가,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할 때입니다.

몰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누군가 나를 촬영하는 것 같다면 즉시 112로 전화나 문자메세지를 통해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대부분 피의자는 발뺌을 하는 경우가 많고 증거를 인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속한 검거를 위해서는 신속히 신고 한 뒤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일행 없이 혼자서 주변을 계속해서 서성이는 사람이 있으면 조심하세요. 또한 피서지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나 소지품을 가지고 있어도 한번쯤 의심해 봐야합니다.

셋째, 시계나 펜 등의 소형 물품을 계속해서 만지는 사람은 의심하고 피하세요. 최근에는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 등 장비가 발달되어 더욱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몰카 범죄는 성폭력특례법에 명시된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에 해당하여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경찰청에서도 전국 휴양지에 여름경찰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순찰 강화,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주변을 집중점검하고, 신속 검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피서지 불법촬영 성범죄 예방!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경찰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합심해서 여름철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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