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6일 제62대 천안서북경찰서장으로 남제현 총경이 제9대 천안동남경찰서장으로 김광남 총경이 각각 취임했다.
이날 남제현 서북경찰서장은 전 부서를 방문, 직원들과 수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으며 김광남 동남서장은 5층 대회의실에서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남제현 서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남의 으뜸 경찰서에서 훌륭하고 멋진 여러 선후배님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청렴하고 겸손한 자세로 공사에 모범을 보이고, 비석지심(匪石之心)의 자세로 정도를 걸을 걷이고, 어려운 일, 궂은일에 먼저 나서며, 지시하고 명령하는 서장이 아닌 앞장서서 헤쳐 나가는 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남 동남서장은 “직원간의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천안 치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사회적 약자와 주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법집행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제현 서북서장은 천안 출신이며 경찰대 10기를 시작으로 서출청 기동본부 교육과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지식성과계장·국회계·조직계장,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준비팀장, 대전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거쳐 천안서북서장으로 부임했다.
김광남 동남서장은 천안 출신으로 경찰간부후보(42기)로 경찰에 입문해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고흥경찰서장, 전남형사과장, 완도경찰서장, 충남청 수사과장 등을 수행 후 천안동남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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