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열기 식힌다" 금성백조, 도로 살수차 지원
"도심속 열기 식힌다" 금성백조, 도로 살수차 지원
8일부터 11일까지 대전시와 살수작업 진행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08.08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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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가 지원한 살수차 2대 중 둔산/용문권 운영 차량이 시내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있는 모습.[사진=금성백조 제공]
금성백조가 지원한 살수차 2대 중 둔산/용문권 운영 차량이 시내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있는 모습.[사진=금성백조 제공]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금성백조가 폭염으로부터 도심을 식히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금성백조는 8일부터 11일까지 11톤 살수차(1만 6000리터) 두 대를 투입, 대전시와 함께 살수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성백조가 지원하는 살수 차량은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동, 용문동 지역과 동구 신흥동, 효동, 중구 문창동, 선화동 일대에 작업을 진행한다.

살수 작업은 도로를 식혀 체감 온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제거, 도로변 오염물 제거 등 환경 미화를 개선시키고, 장기간 폭염으로 인해 아스팔트가 고온에 변형돼 솟아올라 생길 수 있는 주행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정대식 금성백조 사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더위에 도로환경개선과 도시 체감온도를 조금이나마 낮추고자 살수차를 지원하게 됐다”며 “건설현장 역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살수작업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통행 불편에 대해 시민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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