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삼선산수목원 물놀이장 방문객 5000명 돌파
당진 삼선산수목원 물놀이장 방문객 5000명 돌파
물놀이·수목원 산책 '일석이조'… 19일까지 무료 운영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8.08.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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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산수목원 물놀이장
삼선산수목원 물놀이장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지난달 23일 개장해 올해부터 처음 운영을 시작한 당진 삼선산수목원 물놀이장의 방문객이 지난 6일 5000명을 넘어섰다.

삼선산수목원 내 키즈꿈의 숲 일원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워터 버킷 외에 6종의 물놀이시설과 샤워시설, 화장실,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데크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 면적이 343㎡로 다른 곳들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5세 아이의 무릎 정도밖에 되지 않는 얕은 수심과 미취학 아동들에게 적합한 시설을 갖춰 영유아를 둔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물놀이 외에도 수목원을 둘러보며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개장 1년 만에 누적 탐방객 6만 명을 넘어선 삼선산수목원은 20만6,000㎡의 조성 면적에 21개의 테마원과 피크닉장, 생태연못, 전망대를 비롯해 1,300여 종 이상의 식물유전자원이 서식하고 있는 산교육장이다.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어서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난 3일 이곳 물놀이장을 딸과 함께 찾았던 시민 정 모 씨(36세)는 “수심이 깊지 않고 놀이시설도 5살 딸이 놀기에 적당해 좋았다”며 “특히 딸이 워터파크보다 더 좋다고 할 정도로 잘 놀고 만족해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까지 운영되는 삼선산수목원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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