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콰도르, 中企 분야 협력 본격 추진
韓-에콰도르, 中企 분야 협력 본격 추진
중기부, 에콰도르 산업생산성부와 중소기업 협력 MOU 체결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08.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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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에콰도르 산업생산성부간 중소기업 분야 협력이 본격 추진된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에바 가르시아 산업생산성부 장관은 8일 주한에콰도르대사관에서 양국간 중소기업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국 중소기업의 무역투자 활성화, 양국간 중소기업 육성경험 및 중소기업 관련 정보 교류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MOU 체결은 중소기업 중심 경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 우리나라의 경험 및 노하우에 주목한 에콰도르측 요청에 의한 것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에콰도르 진출 활성화를 위해 투자설명회 등 양국간 다양한 협력사업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에 양국간 체결된 MOU의 주요내용으로는 양국 중소기업간 무역투자 확대 추진, 양국 중소기업 육성 정책 경험 및 중소기업 관련 정보 교류, 양국 전문가 파견을 통한 교육훈련 사업 개발 및 성과 점검 등이다.

중기부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에콰도르 진출에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에콰도르는 아직 국내 중소기업에게 상대적으로 생소한 시장이지만 중남미 주요 국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가진 중소기업이 현지 진출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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