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의원, 황명선 최고위원후보 지지선언… 돌풍 되나
민주당 대전시의원, 황명선 최고위원후보 지지선언… 돌풍 되나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8.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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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가운데) 대전시의회 의장이 윤용대(오른쪽) 부의장, 남진근 운영위원장과 함께 9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지지 선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 21명 전원이 참여했다./충남일보=김일환 기자
김종천(가운데) 대전시의회 의장이 윤용대(오른쪽) 부의장, 남진근 운영위원장과 함께 9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지지 선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 21명 전원이 참여했다./충남일보=김일환 기자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민주당 대전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한지지 확산에 힘을 보태면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의원 21명 전원은 9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황명선지지 선언문’ 채택, 입장문을 통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황명선 후보를 우리 당의 최고위원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민주당에선 중앙정치인이 당 지도부 대부분을 차지해 지방의 소통창구가 부족했다”며 “이젠 지방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 후보 중 국회의원이 아닌 유일한 후보는 황명선 후보뿐”이라며 “황 후보는 지방자치 전문가인 만큼 대전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황 후보를 적극 지지 한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 지지선언에는 김종천 의장과 홍종원 대전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구본환·권중순·김소연·김인식·김찬술·남진근·문성원·민태권·박혜련·손희역·오광영·우승호·윤용대·윤종명·이광복·이종호·정기현·조성칠·채계순 의원이 참여했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론 김해영, 박주민, 설훈, 박광온, 황명선, 박정, 남인순, 유승희(기호순) 등 모두 8명이 뛰고 있다. 이 중 5명이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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