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농협(조합장 소진담)은 8월 한달 동안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자와“행복한 가족밥상 식생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고령 남성조합원과 은퇴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실을 처음 열었으며 평소 요리할 기회가 없었던 남성들에게 영양교육 및 레시피 제공과 함께 멸치 견과류 볶음, 얼갈이배추 겉절이, 파전, 오이미역냉국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요리를 실습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소진담 조합장은 “가정 내에서도 양성평등의 확산과 함께 남성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가족사랑 실천을 위해 식생활교실에 참여하는 남성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부여농협은 앞으로도 가족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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