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국토대장정단 '우리 영토 독도를 외치다'
한밭대 국토대장정단 '우리 영토 독도를 외치다'
광복절 앞두고 독도서 국토수호 강한 의지 알려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08.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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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국토대장정단원들이 8일 독도에 도착, 태극기를 들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 국토대장정단원들이 8일 독도에 도착, 태극기를 들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한밭대 국토대장정단은 지난 10일 ‘제16회 국토대장정’ 목적지인 독도를 성공적으로 방문하고 대학에 복귀했다.

11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 국토대장정은 광복절을 앞두고 ‘너도, 나도, 독도’를 주제로 독도 방문을 통해 나라사랑과 국토수호의 의지를 알리고 올바른 인성과 강한 도전정신,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

총학생회가 주관하고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30일부터 총 11박 1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직원 2명과 응급의료진 등이 동행했다.

7월 30일 대학을 출발해 강원도 강릉까지 도보와 차편 등을 이용해 이동한 뒤, 울릉도를 거쳐 8일 독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7개 조로 나눠 ‘태극기 들고 우리 땅 독도 사진 찍기 행사’ 진행 후 다 함께 ‘동해의 푸른 섬 우리 땅 독도’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등 독도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다시 강릉을 거쳐 대학으로 복귀하는 여정에 오른 이들은 10일 오전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겨레의 탑과 겨레의 집, 전시관 등을 둘러보면서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10일 오후 교내에서 열린 완주식에서 강진규 총장 직무대리는 “11박 12일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복귀한 것을 축하한다”며 “국토대장정 완주에서 얻은 자신감과 독도에서 느낀 나라사랑의 정신을 늘 기억하면서 기본이 강한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종인 총학생회장은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 독도를 방문함으로써 우리 한밭대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한층 더 높이고, 독도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밭대 국토대장정단원들이 10일 오후 교내에서 대장정 완주식을 마친 뒤 환호 하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 국토대장정단원들이 10일 오후 교내에서 대장정 완주식을 마친 뒤 환호 하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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