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청년 TLO 육성사업’ 선정… 이공계 기술이전 전문가 육성
배재대 ‘청년 TLO 육성사업’ 선정… 이공계 기술이전 전문가 육성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08.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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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배재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 청년 대학기술이전조직(TLO) 육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120명의 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한다.

11일 배재대에 따르면 ‘청년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r‧기술이전 전담인력) 육성사업’은 졸업한 학생(학·석사)에게 실험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습득 뒤 해당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특허기술·노하우가 자연스럽게 기업에 이전되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방침이다.

배재대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청년 TLO 양성 및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자리 확충 및 연구성과 이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20명(학사 15명·석사 5명)을 채용해 일정 수준 이상 급여를 지급하고, 2019년 40명, 2020년 60명으로 점차 증가시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이들은 기술이전교육과 창업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실험실에서 보유 중인 기술의 마케팅‧사업화로 취업하게 된다.

박상연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사업 선정으로 대학 본연의 역할인 연구개발·인재양성·기술사업 활성화를 모색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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