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청 무궁화 품평회 '은상' 수상
충남도, 산림청 무궁화 품평회 '은상' 수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8.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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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단체부문 3위로 선정돼 농림식품부장관상(은상)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무궁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꽃으로 정착하게 하기 위해 산림청 주관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1000여 점이 출품됐다.

충남도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화가 우수하고 관리 상태가 양호한 무궁화 우수분화 65점을 선정해 출품했다. 이 가운데 도를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분화로 홍단심계의 품종 ‘난파’와 ‘계월향’ 각 1점씩 2점을 선정 출품했다.

도의 출품 분화들은 각 품종 고유의 특성, 생육 상태에 따른 수형의 우수성, 품종별 꽃의 심미성, 관리상태 등 각 심사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은상(3위)을 수상을 하게 됐다. 대상(1위)에 충북도, 금상(2위)에 강원도가 수상을 각각 받게 됐다.

문경주 기후환경녹지국장은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룬 것은 애국충절의 고장인 충남의 무궁화가 전국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려 도민들이 무궁화를 통해 애국애족의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품평회에 출품된 전국 무궁화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시하고 충남도에서 출품한 분화는 청사로 옮겨 남문 ‘행복나눔의 숲’ 입구에서 17일부터 24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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