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한서대, 2018 다문화자녀 진로탐색 희망캠프
서산시·한서대, 2018 다문화자녀 진로탐색 희망캠프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8.08.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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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참가한 아동과 부모들 기념촬영

서산시와 한서대학교는 11일 태안캠퍼스 비행장에서 다문화자녀와 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다문화자녀 희망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자녀 희망캠프’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항공관련 직업에 대한 탐색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4년부터 3회째 개최되고 있다.

이날 캠프에서는 ▲항공기승무원 체험‘조종사체험 ▲비행기체험 ▲관제탑체험 ▲지진체험 ▲4D체험 등 6개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기능 개선 및 자녀 양육 능력 함양을 위한 ‘부모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참가한 아동은 6개 팀으로 편성되어 팀별로 프로그램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으며, 6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팀 중 최우수 팀을 선발·시상하는 등 참가 아동의 자긍심과 자립심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김민지(11세)양은 “처음 비행기를 타보고 관제탑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크면 예쁜 승무원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서대학교 이창식 교수는 “다문화가족과 소통하고 다문화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서대학교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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