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 24일 개막
제5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 24일 개막
26일까지 클래식·국악·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8.13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제5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숲속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대전시와 대전MBC가 공동주최하며 대전시립예술단 주관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국악, 팝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8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수석 객원지휘자 마티아스 바메르트의 지휘로 오페라‘카르멘’서곡 등을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케라스,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서 필, 뮤지컬배우 민영기의 협연으로 특별한 야외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25일 오후 7시엔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이 가수 최백호, 국악인 김용우, 생황연주자 김보리가 출연하는 퓨전 국악음악 무대로 잊을 수 없는 여름밤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7시에는 코리안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가수 김범룡, 신형원, 이화숙의 추억의 음악무대와 테너 임철호, 색소포니스트 김만규가 협연하는 째즈와 영화음악, 가요, 팝 등 다양한 음악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매회 공연 시작 30분 전 오프닝 퍼포먼스가 펼쳐져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2시간 전부터 중구청역 1번 출구에서 보문산 숲속공연장까지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보문산 야외무대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하는 숲속의 열린음악회에 온 가족이 특별한 나들이를 와서 고품격 무대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