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9월 14일까지 문예창작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제2회 충남 학생문학상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시(3편), 산문(수필 2편), 소설(단편 1편), 아동문학(동시 3편, 동화 2편) 등 4개 부문이며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산문과 아동문학은 한 편당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분량, 소설 단편은 200자 원고지 50~90매 내외다. 2개 부문 동시 응모도 가능하다.
응모 자격은 도내 소재 중고교생으로 응모일 이전 1회 이상 충남 학생문학생 커뮤니티에서 멘토 작가로부터 지도를 받아야 한다.
도교육청은 4개 부문 통합 대상 1명을 비롯해 각 분야별 중등 5명, 고등 5명씩 모두 4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또 수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충남 학생문학 성장캠프를 열어 멘토 작가와 만남, 문학강연, 작품토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충남 학생문학상을 통해 도내 재학생들의 문학적 상상력과 전인적 성장은 물론 창의적인 학교문화 조성에도 큰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충남 학생문학상은 학생의 정서 함양과 문학적 소질 계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입상보다 교육적 목적과 글쓰기 성장과정에 중점을 둔 만큼, 일반적인 문학 공모전 방식과는 다르게 학생이 직접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멘토 작가로부터 지도·조언을 받는 쌍방향 글쓰기 지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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