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체계적인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16일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914명을 대상으로 하며,가구 방문에 앞서 조상 대상임을 미리 알리는 우편물을 발송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 방문 때 전자조사표를 활용한 1:1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조사부터 신체계측과 혈압측정이 추가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음주 흡연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활동제한 삶의 질 등 22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지역 보건정책 수립과 건강통계 건강습관 파악 등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042-251-6156)에 문의하면 된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가 지역주민의 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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