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가을을 재촉하는 매미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던 13일 현대자동차 당진지점 양정만 차장이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방두석, 이하‘복지재단’)을 방문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양정만 차장이 현대자동차 카마스터(영업사원)로 입사해 판매한 자동차 누적대수 2000대를 초과해 자사 차원의 명예제도인 ‘판매장인’으로 등극해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전달식에 참석한 양정만 차장은 “현대자동차를 아껴주고 찾아주는 고객들 덕분에 판매장인에 오를 수 있었다”며 “이 기쁨을 나눔을 통해 배가 시키고자 이렇게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복지재단은 후원자의 자발적인 기부 의사에 기인해 해당 후원금을 당진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에 전달해 나눔의 기쁨을 당진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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