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9월 평양 개최 확정
남북 정상회담, 9월 평양 개최 확정
판문점서 고위급회담 열고 공동보도문 채택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8.08.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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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남북은 9월 중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그러나 당초 기대됐던 구체적인 일정 합의는 이루지 못했다.

남북은 보도문을 통해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면서 "또한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나섰다.

북측은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대표단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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