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국화, 일본 수출 활기
태안 국화, 일본 수출 활기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8.08.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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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군 국화연구회를 중심으로 내달까지 약 5만 본 가량의 국화를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화훼 수출국화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일본시장의 주 수요기인 오봉절과 추분절을 겨냥해 스프레이 국화를 수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15일 오봉절 출하의 경우 국내 꽃소비가 줄어드는 여름 휴가철에 이뤄져 국내가격에 비해 약 20% 정도 높은 본당 300원씩 출하돼 화훼농가 소득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국화수출은 국내 출하량 조절을 통한 내수가격의 안정화로 전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 국화수출은 업체와의 사전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수출물량 확대 및 참여농가의 인지도를 높여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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