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하반기 숲 체험 교육 진행
천리포수목원, 하반기 숲 체험 교육 진행
2018년 상반기 교육 성료, 하반기 983명에 혜택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8.08.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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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운영한 2018년 상반기 숲 체험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사회적 약자(저소득층, 장애인 등)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26회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1349명이 참여했다.

사회적 약자층에는 정신적·신체적 건강과 산림복지를 증진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산림 체험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에게는 산림 분야의 진로를 경험함으로써 개개인의 역량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반기 교육은 만족도가 98%로 높은 수치를 보이며 끝났다. 이에 힘입어 오는 8월 15일부터 하반기 숲 체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층을 대상으로 한 ‘나를 찾아 Dream’은 연 2회 운영하는 교육으로, 상반기 참가자 806명이 천리포수목원을 재방문해 바다 산책과 힐링 탈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당일 체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숲에서 미래를!’은 이전과 마찬가지인 숲 체험 및 내 나무 갖기로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177명의 청소년이 산림 분야의 진로를 체험할 기회를 얻는다.

교육연구부 이현미팀장은 “상반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우 뿌듯하다”며 “더 많은 분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www.chollipo.org) 또는 교육팀(041-672-998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의 숲 체험 교육은 복권기금(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은 공익사업으로 녹색자금 1억 원을 받고 자부담 2500만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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