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휴가 중 대전 이응노미술관 방문
이낙연 총리, 휴가 중 대전 이응노미술관 방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8.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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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대전시의 대표 문화브랜드인 이응노미술관을 찾았다.

휴가기간 대전을 방문한 이 총리는 이응노미술관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등 소탈하게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인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함께해 전시를 관람하고 티타임을 가졌다.

이날 이 총리는 약 한 시간가량 고암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이응노, 낯선 귀향’ 전시회를 관람하고 이응노의 삶과 예술세계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 총리는 “이응노미술관은 유치는 대전시의 탁월한 선택이며, 고암의 삶과 예술을 한국 현대사와 교집합하여 넓게 이해했으면 좋겠다”면서 “더운 여름 미술관은 최고의 피서지이자 시원함과 문화적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로, 많은 국민들이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방문해 더욱더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영순 정무부시장은 “이응노미술관은 대전의 자랑이며,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암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이응노, 낯선 귀향’ 전시회는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프랑스 세르누쉬 미술관(Musée Cernuschi) 학예연구사 마엘 벨렉(Mael Bellec)을 초청하여 프랑스인의 관점에서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해석한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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