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메르스 관련 수동 감시 종결
서천군보건소, 메르스 관련 수동 감시 종결
최대잠복기간 14일 지나...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유지 철저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8.14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2일 발생한 메르스 의사환자와 관련해 최대잠복기 14일이 지남에 따라 밀접접촉자의 수동감시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두바이에서 귀국 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로 격리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서천군보건소는 밀접 접촉자에 대해 수동감시를 실시해왔으며 최대잠복기간이 지나 감시를 종결했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동반되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서천군보건소(041-950-6717)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진드기매개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하절기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료기관, 학교, 복지시설 등 55개소 모니터링기관을 통해 설사 및 호흡기 증상자 여부를 감시하고 있으며, 유증상자 발생 시 비상연락망을 통한 24시간 감시·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경우 올바른 손 씻기 실천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손 위생 실시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