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기산면, 폭염 속 복지사각지대 해소 ‘총력’
서천군 기산면, 폭염 속 복지사각지대 해소 ‘총력’
통합사례관리 등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8.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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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기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김태원)와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노기래)는 폭염 속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 활성화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섰다.

기산면은 복지도우미를 비롯해 여러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도우미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박 씨는 뇌질환으로 쓰러져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왼쪽 팔다리 마비 증상이 나타나 입원하면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병원비가 없어 걱정만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이에 기산면 맞춤형복지팀은 경제적 안정을 위해 맞춤형급여를 신청하고 기산면솔바람공동체가 병원비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복지제도 만족도 향상을 위해 박 씨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상담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며 재활치료에 필요한 실내용 자전거를 설치하는 등 수혜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원 기산면장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기산면이 되길 희망한다”며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복지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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