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시초면 후암리 주민들, 깨끗한 마을 위해 ‘구슬땀’
서천군 시초면 후암리 주민들, 깨끗한 마을 위해 ‘구슬땀’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8.14 16: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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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시초면 후암리 마을(이장 이병선, 이봉식)은 지난 11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안길 제초작업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추진된 깨끗한 마을 만들기 행사는 해마다 음력 칠석 즈음 실시하는 마을 전통행사로, 집 앞 제초작업을 시작으로 마을회관에 집결해 마을의 젖줄인 길산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 처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주민들은 이날 수거된 쓰레기를 재활용과 일반 소각용 쓰레기로 분리 배출함으로써 주민들의 환경보호 의식 향상에 기여했으며, 행사 후 오찬을 함께 나누는 행사로 마무리 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청량음료 같은 시원한 미덕이 되고 있다.

이번 대청소를 주관한 이병선 후암리 이장은“마을이 깨끗해지니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된 것 같다”며 참석한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공동노동을 통해 주민 화합을 다지는 행사는 우리의 오래된 전통으로 주민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한 마을 행사를 적극 장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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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11:37:56
우리 할아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