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맥키스컴퍼니, 살수차 동원 ‘폭염 식히기’에 안간힘
(주)맥키스컴퍼니, 살수차 동원 ‘폭염 식히기’에 안간힘
살수차 운영 25일까지 열흘 연장 운영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8.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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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대전시와 협업으로 이달 4∼15일 실시해 오던 살수차 운영(2대)을 폭염 장기화로 25일까지 10일 더 연장 한다고 밝혔다.

맥키스컴퍼니는 계족산 황톳길 관리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살수차 2대를 매일 오후1시부터 7시까지 대형 살수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 상권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투입해, 달궈진 바닥 열기를 식히는 데 안간힘을 다해왔다.

이번에 동원된 살수차는 3.5t과 2.5t짜리 두 대로 3.5톤은 유동인구가 많은 유성구와 서구로, 2.5t은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구 대덕구 동구에 주로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맥키스는 소방서와 119안전세터의 협조를 구해 급수를 받았으며, 지역 폭염 해소에 일조했다.

맥키스 관계자는 “대전시측에 ‘대형 살수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에 맥키스에서 살수차를 지원 해 폭염대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조웅래 맥키스 회장은 “입추가 지났는데도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안보여 살수차 지원을 연장했다”며 “폭염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이번 살수차 지원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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